UN R156 원판과 01 시리즈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케이블이나 다른 로컬 연결 대신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모든 방법으로 정의한다.[1]
유선 업데이트와의 차이
ISO 24089:2023은 소개에서, 차량 소프트웨어를 정비소에서 숙련자가 업데이트하거나 차량 사용자가 무선으로 업데이트한다고 밝힌다. 이 표준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 방법의 예로 유선(도구, USB 플래시 드라이브), 무선(셀룰러, Wi-Fi), 하드웨어 교체를 든다.[2]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에는 정비소를 찾아야만 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었고, OTA 업데이트는 정비소에 가지 않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선 통신으로 업데이트하게 한다.[3] 정비소에서 진단 통신으로 하는 재프로그래밍은 ECU 재프로그래밍에서 다룬다.
업데이트 대상
현대자동차그룹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SOTA(Software Over the Air)와, 차량의 여러 제어기를 개선하는 FOTA(Firmware Over the Air)로 나눈다. 제네시스 GV60은 제네시스 차량 가운데 처음 FOTA를 적용했고, 구동, 브레이크, 조향, 전자제어 서스펜션 제어기 등을 FOTA로 업데이트한다.[4]
시스템 구성
Uptane Standard 2.1.0은 차량의 버전 정보를 모아 서버에 보내고 자기와 다른 ECU를 위한 이미지를 내려받아 검증하는 ECU를 primary ECU라 한다.[5] AUTOSAR R25-11의 Adaptive Platform에서는 기능 클러스터 V-UCM(Vehicle Update and Configuration Management)이 차량 안의 업데이트 캠페인을 조율해, 각 머신의 UCM에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보낸다.[6] 진단으로 플래시하는 ECU를 V-UCM이 업데이트하는 방식은 ECU 재프로그래밍의 정비소와 OTA에서 다룬다.
NXP 백서에 따르면 OTA 업데이트에서 차량과 제조사 서버 사이의 연결은 보통 텔레매틱스 유닛이 셀룰러 망 위에 맺고, 차량 안 ECU들의 업데이트를 관리하는 OTA 매니저는 중앙 게이트웨이에 두기 알맞다.[7] AWS(Amazon Web Services) 백서에 따르면 AWS IoT(Internet of Things) Jobs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OTA 업데이트할 때, 차량의 에이전트는 MQTT나 HTTPS(Hypertext Transfer Protocol Secure)로 Jobs 서비스에 접속해 예정된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한다.[8]
기능을 중앙 컴퓨터에 모은 E/E 아키텍처는 OTA 업데이트로 차량 기능을 바꾸거나 더하기 쉽게 한다.[9][10]
단계
ISO 24089:2023은 차량, 차량 시스템, ECU에서 업데이트 패키지를 다루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을 세 단계로 정의한다.[2]
- 수신(receipt): 패키지를 받는 단계. 내려받기가 그 예다.
- 설치(installation): 패키지의 해당 부분을 쓰되 아직 활성화하지 않은 단계
- 활성화(activation): 설치된 부분이 실행 가능해지는 단계[2]
패키지를 대상 차량에 배포하고 결과를 기록하는 일은 ISO 24089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캠페인에 든다.[2] UN R156 원판과 01 시리즈는 내려받은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활성화하는 과정을 실행(execution)으로 정의한다.[1]
안전 조건과 사용자
ISO 24089:2023은 업데이트 작업을 위험 없이 할 수 있는 차량 운전 모드를 안전한 차량 상태로 정의하고, 원동기가 꺼지고 주차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를 예로 든다.[2] Uptane Standard 2.1.0은 전제 조건이 갖춰졌을 때 설치하기를 권하며, 특정 ECU를 업데이트할 때 차량이 주차된 상태를 예로 든다.[5] AUTOSAR R25-11의 V-UCM은 정차, 시동 꺼짐, 문 닫힘 같은 안전 조건을 활성화 전에 확인할 수 있고, 차량 패키지에 설정되어 있으면 운전자에게 승인이나 동의를 받는다.[6] TI 백서에 따르면 업데이트가 있으면 운전자에게 알리고 차량을 안전하게 주차한 뒤 운전자가 시작을 확인하게 할 수도 있고, 차량을 쓰는 시간을 살펴 사용자 개입 없이 업데이트할 때를 고를 수도 있다.[10]
UN R156 원판과 01 시리즈는 OTA 업데이트를 하는 차량 형식에 실행 전후의 사용자 통지, 실행 중의 주행 제한, 실패하거나 중단될 때 이전 버전이나 안전한 상태로의 복귀 등을 요구한다.[1] R156 해석 문서는 차량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알 수 있게 하는 프로세스의 요구(7.1.1.11절)가 사용자의 동의까지 다루지는 않는다고 본다.[11] 요구의 목록은 UN R156의 차량 형식 요구에서 다룬다.
GV60은 새 소프트웨어를 주행 여부와 상관없이 무선 통신으로 내려받는다. 시동을 끄면 업데이트를 진행할지 묻고 예상 소요 시간을 보여 주며, 설치 중에는 주행과 충전을 할 수 없다. 업데이트에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고, 두 번째에도 실패하면 이전 버전으로 롤백한다.[4]
국내 제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2020년 6월 25일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에 임시허가를 내주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으로는 무선 업데이트가 정비 작업에 드는지 분명하지 않고, 정비 작업이라면 등록된 정비 사업장 밖에서 할 수 없다고 보았다. 심의위원회는 무선 업데이트를 정비 작업으로 보면서도 정비소에 가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임시허가했고, 국토교통부는 임시허가 기간에 무선 업데이트를 정비업의 작업에서 빼도록 법령을 정비하기로 했다.[3]
2025년 4월 28일 공포되고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국토교통부령 제1484호)은 자동차정비업에서 빠지는 작업에 자동차제작자 등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더해, 정비업소에 가지 않고도 무선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했다.[12]
2024년 2월 13일 공포되어 2025년 8월 14일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개정(법률 제20298호)은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준수사항을 들였다. 이 개정은 자동차제작자 등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때 실시 전후에 업데이트 정보를 자동차 사용자에게 알리게 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