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Single Edge Nibble Transmission)는 센서 하나와 ECU 하나를 1:1로 직접 잇는 점대점(point-to-point) 통신 프로토콜로, SAE J2716으로 표준화됐다[1]. LIN·CAN처럼 여러 노드가 공유하는 버스가 아니라, 애초에 단일 신호선으로 센서와 ECU만 연결하는 구조다. In-Vehicle Network을 이루는 ECU 사이의 통신과 달리, SENT는 ECU 안으로 들어오는 개별 센서 신호를 잇는 계층에서 쓰인다.

배경

SENT는 기존 아날로그 전압이나 PWM 방식의 센서 인터페이스로는 정확도와 EMC 강인성이 부족해지는 환경에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1]. 별도의 트랜시버 반도체 없이 단일 신호선만으로 동작해, 저비용으로 높은 정밀도의 센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다.

프레임 포맷

SENT는 값을 전압 레벨이 아니라 신호의 하강 엣지(falling edge) 간격 — tick(가변 시간 단위) 수 — 으로 인코딩한다. 프레임은 56 tick 길이의 Synchronization/Calibration pulse로 시작해 수신 측이 tick 시간을 보정할 기준을 제공하고, 그 뒤로 4비트 Status nibble 1개, 4비트 Data nibble 최대 6개, 4비트 Checksum(CRC) nibble 1개가 이어진다[2].

Sync/Calibration 56 tick Status nibble Data 1 nibble ... Data n n≤6 CRC nibble

각 nibble의 값(0~15)은 연속된 하강 엣지(falling edge) 사이의 tick 수로 인코딩되며, 12 tick이 값 0, 27 tick이 값 15에 대응한다 — tick 수에서 12를 뺀 값이 곧 nibble 값이다[2].

참고문헌

[1]
SAE International, “SAE J2716 — SENT: Single Edge Nibble Transmission for Automotive Applications”, 2016.
[2]
Pico Technology, “SENT Protocol Decoding and Diagnosis Guide”. [Online]. Available at: https://www.picoauto.com/library/product-news/sent-protocol-decoding-and-diagnosis-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