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IEC/IEEE 14764:2022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software maintenance)를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활동 전체로 정의한다. 이 활동은 인도 전 단계에서도 인도 후 단계에서도 한다고 제시하고, 인도 전 활동의 예로는 인도 후 운용 계획, 지원 가능성(supportability)과 물류 결정을, 인도 후 활동의 예로는 소프트웨어 수정, 교육, 헬프 데스크 운영을 든다.[1]

이 표준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나 서비스가 계속 운용되도록 지원하고, 유지보수하고, 운용하는 활동을 software sustainment로 따로 정의한다. ISO/IEC/IEEE 24765의 sustainment 정의와 견주어, 지원·유지보수·운용을 더 동시에, 반복해 한다는 점을 드러내려는 정의로 제시한다.[1]

수정 요청과 유지보수 유형

이 표준은 소프트웨어 변경을 두 갈래로 정의한다.[1]

  • 교정(correction): 문제 해결을 구현해, 정해진 운용 요구사항을 채울 만큼 소프트웨어가 돌아가게 하는 변경
  • 개선(enhancement): 새 요구사항을 구현하는 변경. 개선의 유형으로는 적응, 완전화, 추가 셋을 들고, 개선이 교정과 다르다고 제시한다.[1]

수정 요청(MR, modification request)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제안된 변경을 식별하고 기술하는 정보 항목이다. 이 표준은 MR이 뒤에 교정이나 개선으로 분류되고, 아래 다섯 유지보수 유형 가운데 하나로 식별된다고 제시한다. MR은 변경 요청(change request)이라고도 부른다.[1]

  • 교정 유지보수(corrective maintenance): 인도 뒤 발견된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소프트웨어 제품을 수정하는 일
  • 예방 유지보수(preventive maintenance): 인도 뒤 소프트웨어 제품의 잠재 결함이 운용 중인 시스템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바로잡으려고 수정하는 일
  • 적응 유지보수(adaptive maintenance): 인도 뒤 바뀌었거나 바뀌고 있는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제품을 계속 쓸 수 있게 수정하는 일
  • 추가 유지보수(additive maintenance): 인도 뒤 기능이나 특징을 더해 제품의 쓰임을 높이려고 수정하는 일
  • 완전화 유지보수(perfective maintenance): 사용자를 위한 개선, 사용자에게 주는 정보의 개선, 성능과 유지보수성 같은 소프트웨어 속성의 향상을 위해 소프트웨어 제품을 수정하는 일[1]

긴급 유지보수(emergency maintenance)는 교정 유지보수를 하기 전까지 시스템을 임시로 돌아가게 하려는, 계획에 없던 수정이다. 이 표준은 긴급 유지보수를 교정 유지보수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다고 제시한다.[1]

분류 방식은 조직마다 다르다. 이 표준은 적응 유지보수를 개선으로 보지 않는 조직과, 유형마다 계획된(scheduled)·계획에 없던(unscheduled)·긴급(emergency)으로 다시 나누는 조직을 예로 든다. MR을 반응형(reactive)과 선제형(proactive)으로 나누는 방식도 제시한다. 반응형에는 교정과 적응이, 선제형에는 예방, 완전화, 추가가 든다.[1]

문제 보고(PR, problem report)는 소프트웨어 제품에서 찾은 문제를 식별하고 기술하는 문서다. 이 표준은 PR을 결함을 알리려고 바로 내거나, MR의 영향 분석 뒤 결함이 발견되면 만든다고 제시한다.[1]

ISO/IEC/IEEE 14764의 범위

이 표준은 ISO/IEC/IEEE 12207:2017의 6.4.13이 정한 유지보수 프로세스와 그 활동·태스크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지침이다.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더 자세히 기술하고 유지보수 유형들을 정의한다. 소프트웨어 운용과, 백업, 복구, 시스템 관리처럼 소프트웨어를 운용하는 쪽이 하는 운용 기능은 다루지 않지만, 12207:2017의 6.4.14가 정한 폐기 프로세스는 포함한다.[1]

이 표준은 생명주기 모델(점진, 폭포수, 진화형, 나선형, 애자일, 지속적 반복 개발 등)과 상관없이 모든 유지보수에 쓰도록 의도한다. 소프트웨어 제품의 크기, 복잡도, 중요도, 신뢰성, 응용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1]

ISO/IEC/IEEE 14764:2022는 3판으로, ISO/IEC 14764:2006을 대체했다. 표준을 ISO/IEC/IEEE 12207:2017에 맞추고, 유지보수의 현대적 접근을 들였다.[1]

비용과 기술 부채

이 표준은 유지보수가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재원의 큰 몫을 쓰므로 프로젝트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유지보수 대상 시스템의 일부가 COTS(commercial-off-the-shelf) 소프트웨어여도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는 대개 생명주기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제시한다.[1]

SWEBOK V4.0a에 따르면 유지보수를 결함 수정으로만 보는 인식과 달리, 여러 연구와 조사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의 대부분, 곧 80% 넘게가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적응시키는 데 쓰인다고 보였다. 관리 보고에서 개선과 교정을 한데 묶으면 교정 비용이 실제보다 크다는 오해가 생긴다.[2]

ISO/IEC/IEEE 12207:2026은 기술 부채(technical debt)를 제품 생명주기의 앞 시점에 찾지 못했거나 하지 않은 작업의 미뤄진 비용으로 정의한다.[3]

[1]
ISO/IEC/IEEE, “ISO/IEC/IEEE 14764:2022 Software engineering — Software life cycle processes — Maintenance (OBP preview).” 2022. Accessed: Oct. 12, 2026. [Online]. Available: https://www.iso.org/obp/ui/#iso:std:iso-iec-ieee:14764:ed-3:v1:en
[2]
H. Washizaki, Ed., “Guide to the Software Engineering Body of Knowledge (SWEBOK Guide), Version 4.0a,” IEEE Computer Society, 2026. Accessed: Oct. 02, 2026. [Online]. Available: https://ieeecs-media.computer.org/media/education/swebok/swebok-v4.pdf
[3]
ISO/IEC/IEEE, “ISO/IEC/IEEE 12207:2026 Systems and software engineering — Software life cycle processes (OBP preview).” 2026. Accessed: Oct. 02, 2026. [Online]. Available: https://www.iso.org/obp/ui/#iso:std:iso-iec-ieee:12207:ed-2:v1:en